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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의 여행(경상전라)

[대구] 카페- 소문 듣고 왔습니다

by 411번가 2021. 5. 10.

 

 

친구들이랑 대구 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땡 있기 전이라, 신나게 다녀왔는데 그때가 그립다 ^_ㅠ

 

이날은 모두 새로 생긴 카페가 가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일단 대구 시내에서 네이버 지도앱을 켜고, 주변 카페를 검색하니까 정말 여러개가 나왔는데

그중 하나에 들어갔다. 왠지, 느낌이 좋았던 곳!!!

이름이 '소문 듣고 왔습니다' 였는데, 정말 잘 왔다고 생각했다. ㅎㅎ

 

 

오픈한 지 정말 얼마 안된 카페였는데 깔끔하고 좋았다.

 

 

그래서 사람이 많지도 않았고

조용조용하니 좋았다.

 

반월당역에서 걸어서 금방이고, 조용한 골목에 있어서

대구 처음 가보는 거였는데도 시끄럽고 조용하고 두 가지 다 경험할 수 있었다.

카페 곳곳에 숨어있는

디테일이 귀여웠다.

 

(메뉴 써 놓은 거나, 꽃 꽂아놓은 거, 조명, 문, 테이블, 의자.. 전부 다)

 

\ 쿠키 가격

- 월넛 초코칩 쿠키 3800원

- 앙버터 바게트 3800원

 

 

빵도 커피도(반 밖에 못 먹었지만) 진-짜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나무로 되어 있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음악도 좋고, 스피커도 좋았던 것 같고,

스콘도 커피도 작지만 맛있었다.

 

 

물론 우리가 거의 오픈시간에 가서 사람이 없었던 거였고,

점심시간이 지나자 가게가 꽉 찼다.

 

좌석이 많지 않은 편이라서 못 앉고 그냥 가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다.

 

 

아이고 예뻐라.

튤립이 이렇게 예쁠 일인가..

색깔이 너무 예뻤다.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줬다.

 

버터 올라간 야채스콘이었던 것 같은데,

버터 사실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다.

 

딸기 스콘? 딸기 케이크?도 아닌 저것은 진-짜 맛있었다.

거의 내가 다 먹었다.ㅎㅎ

 

너무너무 싱싱한 딸기랑 과일들이 올라간 빵이었다.

 

 

 

커피는 아인슈페너랑 바닐라라떼, 딸기라떼를 시켰던 것 같다.

 

 

 

나는 이런 커피를 마시진 않지만 사진은 꼭 찍는다.

예쁘니까..

양은 작지만 예쁘니까!

추천한다. 

 

딸기도 맛있었다.

딸기 메뉴를 먹었던 친구는 달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달고 맛있다는 뜻이었다.

 ㅎㅎ

 

반월당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동성로 카페

'소문 듣고 왔습니다'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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